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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저축률 9년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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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5-01 00:00

소득 3.5% 늘었으나 저축률은 -7.3%

지난해에도 BC주민들 소득보다 지출이 더 크게 늘어나 저축률이 9년째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BC주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BC주민 1인당 납세 후 평균 소득은 2만896달러로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나 캐나다 전국평균 2만1402달러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납세 후 평균소득은 알버타주(2만5152달러), 온타리오주(2만2420달러) 또는 누나붓(2만7011달러), 노스웨스트(3만2375달러) 준주에도 못 미쳤다. 이 가운데 지난해 BC주 저축률은 –7.3%를 기록해 9년 연속 신기록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마이너스 저축률이 계속 증가한다는 의미는 소비자 지출이 현재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향후 발생할 저축(기대수입)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작년에는 빚으로 가계 지출을 매웠다는 의미다.

지난해 캐나다 10개주중 알버타주(+5.1%)와 온타리오주(+1.2%)를 제외하고 8개주에서 1인당 지출이 가용소득을 초과한 가운데 BC주는 그나마 저축률이 가장 적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캐나다 전국 저축률은 사상최초로 –0.2%를 기록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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