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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차량 도난 사건 급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5-17 00:00

1년 새 17% 늘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아
작년 BC주에서는 2만 2천 여 명이 자동차를 도난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ICBC에 접수된 자동차 도난 신고 건수는 2000년 1만 8천여 건에서 2001년 2만 2천 여건으로 17% 증가했다. BC주는 1인당 자동차 도난 건수가 마니토바와 사스캐츄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다.

1998년 조직된 ‘자동차 도난 해결팀’의 엔조 나달린 반장은 자동차 도난율이 높은 이유는 범죄자들이 재범을 저지르기 때문이라면서, 절도로 체포된 범인들의 경우 나중에 석방된 후 계속해서 범죄를 저지른다고 말했다. 자동차 절도의 가장 큰 이유는 차를 이용하려는 목적과 다른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도난 차량은 일주일 내에 발견되는데, 도난 차량의 93-97%는 만 3일 내에 많은 손상을 입은 채 발견된다. 나달린 반장은 특히 방심할 경우 차를 도난당할 위험이 높다면서, 절도건수의 40%는 집이나 부근 도로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2001년 차량 범죄 증가율은 차량 절도가 총 2만 2,100건으로 17% 증가, 차량 파괴 5만 2,662건으로 1% 감소, 차량털이 5만 6,022건으로 9%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역 밴쿠버는 1만 157건으로 9%증가, 프레이저 밸리 8천 214건으로 30% 증가, 밴쿠버 섬 1천 100건으로 33% 증가, 남부 내륙은 1천 285 건으로 2% 증가, 북부 중앙 지역은 898건으로 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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