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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되고 깔끔한 동네로 초대합니다”-리치몬드 이스트 캠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04 00:00

대가족이 오손도손 사는 리치몬드 동쪽의 주거지

써리와 리치몬드를 잇는 91번 하이웨이는 99번 하이웨이와 만난 후 알버브릿지 웨이(Alderbridge Way)로 바뀐다. 알더브릿지 웨이로 바뀐 후부터 넘버 4로드와 만나는 지역에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신규주택이 들어서고 깨끗하고 잘 정돈된 주거지로 개발된 곳을 만날 수 있다.

리치몬드 시의 행정구역상으로는 이스트 캠비(East Cambie) 지역에 속한 이곳은 오들린 파크(Odlin park)를 중심으로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전형적인 주택가이다. 단독주택들의 경우 보통 10년 이상 됐지만 최근 몇 년간 새로 개발된 집들도 여러채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30~40대와 어린아이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광역밴쿠버 중에서도 여러 부동산 업자들이 투자대비 수익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는 리치몬드의 단독주택 단지로 인구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매년 급한 주택가격 상승을 누리고 있다.

이곳에 2004년에 분양한 단독주택 단지인 윌로우 그린(Willow Green)의 경우 세대별로 4100~7400sq.ft.에 이르는 넓은 대지면적을 가지고 있고 4개의 침실과 덴, 4개의 화장실, 자동차 2대가 들어가는 차고를 갖고 있는데 46~57만달러의 분양가가 현재 52~63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리치몬드 시청의 자료에 따르면 2005년 6월 현재 리치몬드의 총 주택수는 6만1301세대로 그 중 단독이 2만8039채, 듀플랙스가 1,263채, 타운하우스가 1만3099채, 아파트가 1만8900채로 조사됐는데 앞으로 RAV 라인이 완공되고 대규모 주거지를 지을 곳이 거의 없어 주택 가격은 더욱 올라갈 조짐이다.

특히 리치몬드 지역은 밴쿠버 국제공항과 인접하고 복합문화 쇼핑센터와 항공관련 업체를 포함한 각종 공장과 회사가 들어서 있으며, 수많은 중국계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신차이나타운으로 2010년 동계 올림픽 빙상 경기장도 건설된다. 

교통 및 교육여건

인근에 99번 하이웨이와 91번 하이웨이가 있어 다운타운과 써리, 델타 등으로 빠르게 연결해주며, 밴쿠버 국제공항이 가까워 공항 이용이 잦은 이들에게 좋은 입지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조금 먼 곳에 있지만 다운타운과 30분 내로 연결해주는 RAV 라인이 오는 2009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38 교육구에 속하는 이스트 캠비 주변에는 맥닐리(McNeely), 미첼(Mitchell), 탈메이(Talmay) 초등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로는 캠비(Cambie) 세컨더리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퀀틀란 칼리지 및 10여곳의 사립학교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인근 넘버3 거리에는 모든 종류의 쇼핑이 가능한 개성있는 쇼핑몰이 여럿 있으며, 최고의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부터 심야 스시 뷔페까지 여러 종류의 레스토랑이 있다. 또한 주택가 내에는 오들린 공원과 놀이터, 테니스장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킹조지/캠비 커뮤니티 센터와 리치몬드 자연공원, 캠비필드, 브릿지포트 트레일 등이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 문화센터, 도서관, 병원, 극장, 스포츠 컴플랙스 등이 있어 편리하다.

부동산 가격동향

2004년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리치몬드의 아파트의 가격은 전년대비 광역밴쿠버 최고 수준인 22.7%나 올랐으며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11.5% 상승한 47만4630달러, 타운하우스는 14%가 오른 31만2730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5년에도 가격상승은 계속 이어져, 신규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도 매년 5~11% 이상 올랐다. 현재 매물에 나와있는 넘버5의 4년된 5베드룸 2385sq.ft. 주택은 60만9000달러 이며, 윈 크레센트의 2년된 2층짜리 6베드룸 3960sq.ft. 주택은 65만달러 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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