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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월 실업률 6.4%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05 00:00

여성 전일제 구직, 구인 증가 추세

캐나다 국내 실업률이 4월중 고용이 늘어났으나 구직자가 더 많이 늘어나 0.1%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다고 연방 통계청이 5일 발표했다.

소폭 증가하기는 했으나 캐나다 실업률 수치는 여전히 3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4월중 신규고용에서 신규실업을 제한 고용인구 숫자는 일부 경제 분석가들이 기대한 1만5000명보다 더 많은 2만2000명이 늘어났다. 올들어 캐나다에서 고용인구는 4월까지 총 12만4000명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보다 2배로 증가를 보였다.

통계청은 전일제(full-time) 고용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시간제(part-time) 고용은 지난 3년간 같은 수준에 고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고용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근로시장 참여율이 5명중 3명(58%) 꼴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개월동안 여성 고용은 2.2% 증가한 가운데 4월중에도 여성고용이 새로 3만9000건 이루어졌다.

4월고용은 지역적으로 온타리오주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신규고용이 대부분 여성을 중심으로 2만4000건 증가했다. 통계청은 노사분쟁 종식으로 고용이 재게되고 칼리지 개학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여성인력이 빈자리를 채운 것으로 보고 있다.

BC주 실업률은 4월 4.5%로 1개월 전보다 0.1%포인트 증가했으나 기존 고용상태 인구중 실업자가 늘어난 것보다 구직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C주내 고용은 도소매, 정보, 문화, 레크레이션, 운송 및 창고업종에서 주로 이뤄졌다. BC주 실업률은 알버타주(3.5%)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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