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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화 90센트선 돌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0 00:00

국제 원자제 가격 상승세 타고 동반 상승

미화/캐나다화 환율이 9일 외환시장에서 루니(1달러)당 미화 91센트선에 거래돼 2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거래마감 공시를 통해 미화/캐나다화 환율이 90.87센트라고 발표하면서 캐나다화 가치가 1978년 1월18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장중 한때 환율은 미화 91.11센트까지 치솟았다.

외환 전문가들은 캐나다화 상승이 금과 원유가격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증권시장 전문가들도 최근 증시의 움직임이 금과 원유 등 국제 원자제가격의 흐름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물 금값은 뉴욕거래시장에서 온즈당 미화 701달러50센트에 거래돼 25년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하루 장 마감사이 미화 20달러가 오른 것으로 4월 한달간 온즈당 100달러가 오르는 등 지난 몇 개월간 가파른 상승을 보여왔다. 원유선물가격도 당일 배럴당 92센트 오른 미화 70달러69센트를 기록했다. 원자재는 캐나다 전체 수출물량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은 캐나다 달러화 상승과 직결되는 요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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