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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치목표 정하지 않겠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2 00:00

하퍼총리 솔버그이민부 장관 발언 불끄기 나서

캐나다 연방정부 몽테 솔버그 이민부장관의 이민자 유치목표 발언에 대해 반발이 일어나자 스티븐 하퍼 총리가 12일 진화에 나섰다.


솔버그장관은 10일 이전 자유당(Liberal)정부가 책정한 “이민자 유치목표 연간 30만명은 너무 많다”며 목표수정을 기자회견을 통해 시사했다. 하퍼총리는 12일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연설을 통해 이민제도 합리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치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캐나다는 더 많은 이민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퍼총리는 “숫자를 정하는 것보다 이민수속을 빨리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퍼총리는 조만간 해외 입양아동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자가 보유한 해외기술 인증을 위한 기관 설립을 다시 언급했다.


하퍼총리는 이민정착비(Landing fee)를 975달러에서 490달러로 낮춘 점을 강조하면서 “이민정착비는 세금의 다른 이름으로 보수당(Conservative) 정부는 새 이민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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