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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부, 타운하우스 폭발로 5명 사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5 00:00

경찰, 방화로 추정하고 화재원인 수사

밴쿠버 동부지역 한 타운하우스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아동 4명을 포함 5명이 사망한 사건이 15일 새벽 발생했다.


밴쿠버 소방대는 “어머니와 가장 나이가 어린 8세 아동을 포함 자녀들이 숨졌으며 38세 남성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폭발음과 동시에 캐시어가(Cassiar St.) 2400번지대에 위치한 주택이 새벽 4시경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현장에서 발견된 휘발유가 방화에 사용됐는지 조사중이다.


경찰은 바운다리로드(Boundary Rd.)와 루퍼트(Rupert St.)가 사이 이스트 브로드웨이 진입을 통제하고 진화된 화재현장을 경찰견을 동원해 돌아보며 조사했다. 일부 언론은 이번 사건과 관련 마약의 일종인 ‘크리스탈 메스’ 제작중 폭발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마약재료는 폭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400명이 재학중인 인근 썬더버드(Thunderbird) 초등학교는 휴교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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