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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 아일랜드 재개발 고려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5 00:00

CMHC “체인점과 카지노는 입점불허”

밴쿠버시 그랜빌 아일랜드에 대한 재개발이 고려중이다. 30년전 공장지대에서 쇼핑 및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그랜빌 아일랜드는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가 대부분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1970년대 개조작업을 주도한 CMHC는 그랜빌 아일랜드에 대중교통망과 주차장, 건물, 방파제와 선착장 개선을 고려중이라고 지난 주말 발표했다.
CMHC는 다양하고 독특한 매장들이 모여있는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재개발 이후에도 지역내 소매체인점과 카지노 개설은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MHC 글로리 로리 대변인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유치할 계획이 없다”며 “독특하고 독립적인 소매업체들을 위한 공간으로 그랜빌 아일랜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랜빌 아일랜드에는 총 275개 업체와 시설이 운영중이며 CMHC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시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설비 재개발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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