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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군 아프간서 사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7 00:00

연방정부 파병기간 연장고려 중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캐나다군 소속 여군이 17일 사망해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 여군 전사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군당국은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연대소속 니콜라스 고다드 대위가 현지시간 오후 6시55분경 탈리반군과 교전중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고다드 대위는 칸다하르에서 서쪽으로 24km 떨어진 판자위 지역에서 아프간군의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한 캐나다군 일원이었다. 고다드 대위 사망소식은 연방하원에서 보수당(Conservative) 정부 발의로 캐나다군의 아프간 주둔 기한을 현재 2007년 2월에서 2009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검토중인 상황에서 전달됐다.

현재 아프간에는 캐나다군 2300명이 주둔중이며 2002년 이래 캐나다가 아프간에서 입은 사망자 손실은 외교관 1명과 군인 16명이다.

캐나다 역사상 최초 여군 사망사건은 1차대전 당시 영국병원선 ‘랜도베리 캐슬’호가 어뢰공격을 받고 침몰해 14명이 숨지면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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