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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산을 캐나다에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7 00:00

송파산대놀이 가면 UBC 인류학박물관 기증

한창현 前 한국전통예술원장이 UBC 인류학 박물관에 송파산대놀이 가면을 기증했다. 15일 오후 4시 한창현씨는 10점의 한국 전통탈을 안토니 UBC 인류학 박물관장에게 전달하고 UBC와 밴쿠버 한인 사회와의 문화교류 관계를 한층 돈독히 했다.

10점의 송파산대 놀이가면은 한창현씨가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인간 문화재인 선친 송산 한유성 씨로부터 전수 받아 제작한 것으로 한국 고유의 멋과 색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창현씨는 “2000년 처음 밴쿠버에 이민 왔을 때 박물관 내 한국관의 규모가 작았고 겨우 몇 점의 탈이 전시된 것을 보고 탈을 직접 만들어 기증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후에 몇 점의 탈을 더 기증해 외지 사회에서의 한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설장고 연주와 송파산대놀이 옴중 마당극의 일부분이 시연돼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진형 인턴기자 eric_jin27@hotmail.com
한지양 인턴기자 jinnyh@interchange.u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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