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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황금률, 주택 수리 전에 알아두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8 00:00

“부동산 붐으로 공사가 늘어나는 주기가 사라진 느낌이지만 전통적으로 여름철이 가장 주택 내외부 수리가 많은 시기 입니다” 캐나다 주택건설협회(CHBA) 데이비드 밴 보우 회장은 최근 주택수리 분과를 통해 주택수리를 업체에 맡길 경우 주의할 점들을 소개했다.

인건비나 자제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가는 만큼 소비자 만족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황금률’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1. 수리범위를 분명히 할 것: 가족들과 상의해 수리를 의뢰할 범위를 분명히 하고 수리기간과 내용, 공사범위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2. 가격선을 정할 것: 수리에 들어갈 비용을 여러 곳에 문의해 알아보고 현실적인 수리비용을 정해야 한다. 또한 전체 금액 뿐만 아니라 개별적인 요소에 들어갈 비용에 대해서도 리스트를 작성해 계산하는 것이 권장된다. 집에 새로 페인트를 칠할 경우 페인트 가격과 임금, 기타 비용을 목록으로 만들어서 이를 기준으로 공사비용을 문의할 것.

3. 허가가 필요한지 확인 할 것: 단기 공사로 생각했다가 향후에 다시 공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자신이 하려는 수리가 시청의 허가가 필요한 것인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를 통해 미리 허가를 받아 둘 것. 허가필요 유무는 광역밴쿠버 각 지자제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대부분 주택유지를 위한 보수, 펜스(Fence)공사, 트레인 타일 수리, 기존 주택에 지붕공사, 파티오나 개인소유지내 진입로 보수는 허가가 필요 없다. 재건축, 별채건축, 베이스먼트 피니슁, 덱이나 가제보 건축, 핫텁설치나 수영장 건축의 경우 허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시청은 경사로 지역의 경우 나무를 자를 때도 허가를 받도록 시조례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공사전에 각 시청웹사이트나 전화로 공사내용에 대해 허가가 필요한지 문의가 필요하다.

4. 비용대비 내구성도 고려할 것: 비용을 절감하려다 보면 싸구려 자제를 사용해 또 다시 고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재료비용이나 시공방법 뿐만 아니라 상표와 내구성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것. 대부분 소매점이나 제품관련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5. 가격만으로 시공자를 정하지 말 것: 최저가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할 경우 공사에 대한 워런티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하자시 보수가 제공되는 여부, 시공자의 경력과 이전 작업에 대한 평, 비즈니스의 운영기간과 연락처 및 위치를 확인해 둘 것.

6. 스스로를 보호할 것: 전문적인 수리업체들은 작업중단이나 미완결된 부분에 대해 소비자 보호를 제공한다. 항상 모든 계약내용을 문서화해 소비자와 업체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업체들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산업재해보험(WCB),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에 가입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7. 방문판촉을 쉽게 신뢰하지 말 것: 최근 들어 주택을 방문해 수리를 제공하겠다며 집주인을 속여 재료비를 취해 달아나거나 절도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CHBA는 가능하면 계약전에 가족과 의논을 하고 CHBA 멤버 업체 이용을 권장했다. 또한 BBB(Better Business Bureau) 캐나다에 업체에 대한 불만신고 사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www.bbb.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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