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캔 강 지역...폭우에 눈까지 녹아내려
BC주 남동부 지역에 이번 주내 홍수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대피했다.
피해 발생 예상지역은 넬슨(Nelson), 패스모어(Passmore), 슬로캔(Slocan) 등 슬로캔 강이 흐르는 지역이다. 이미 패스모어(Passmore)와 슬로캔 파크(Slocan Park) 지역에 거주하는 53세대는 강물 범람을 예상해 대피한 상태다. 홍수 발생 가능성이 커진 원인은 폭우가 내린 데다가 눈 녹은 물이 강물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내 다른 곳에 거주하는 주민 150세대도 대피 경고를 받았다. 지역 비상대책반은 25만개 모래주머니를 쌓아 홍수를 막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지역에는 빅토리아 데이였던 22일 25mm의 비가 내린 가운데 23일에도 약 20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번 주 내내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