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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어디가 많이 올랐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23 00:00

밴쿠버시 6.3% 최고

로워 메인랜드 17개 시 지방자치단체의 2006년 재산세가 물가 상승율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빈스지가 해마다 발표하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 재산세 인상 변동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17개 도시 중 랭리 시티를 제외한 16개 도시의 재산세가 지난 해 캐나다 평균 물가 상승률인 2.2%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밴쿠버시로, 6.3% 올랐다. 그 다음으로 리치몬드(6.1%), 메이플 리지(6.0%), 랭리 타운십(5.6%), 노스 밴쿠버 시티(5.3%), 뉴웨스트민스터(5.2%) 순으로 나타났다. 버나비시의 재산세 인상폭은 2.9%로, 17개 도시 중 랭리 시티에 이어 가장 적게 올랐다. 또 트라이 시티 지역에서는 코퀴틀람시가 4.8%, 포트 코퀴틀람시가 3.6%, 포트 무디시는 4.0% 인상됐다. 

 납세자연합에서 진행한 별도 조사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5년 사이 밴쿠버의 재산세 부담은 32% 상승했다.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자 BC주정부는 평가액 78만달러 미만 주택 소유주에 대해 교부금(Home owner's grant)을 종전 470달러에서 570달러로 100달러 늘린 바 있다.

 한편 2005년 프레이저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시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세금은 BC 가구당 전체 세금 중 6%(2,015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방세(19,235달러) 부담 비율은 58%, 주정부세(11,701달러) 부담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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