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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병원과 계약통해 수술제공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24 00:00

밴쿠버아일랜드 보건청

밴쿠버아일랜드보건청(VIHA)이 백내장 수술 등 일부 수술을 향후 5년간 사립병원과 계약을 통해 제공하기로 결정해 다른 보건청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립병원과 계약을 통한 수술 제공은 올해 9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청 수잔 저메인 대변인은 "엉덩이와 무릎관절 제거수술 등 좀 더 복잡한 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수술실 가동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있다"며 일부 수술을 사립병원과 계약을 통해 제공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저메인 대변인에 따르면 사립병원에서 수술을 받더라도 비용은 BC주 의료보험을 통해 지급되기 때문에 수술대상자는 공립병원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대우를 받는다. 저메인 대변인은 "앞서 2차례 시행해본 결과 환자는 더 빨리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직원노조(HEU)는 "5년간 장기계약은 하루 단위 수술에 대한 민영화를 의미한다"며 보건청 발표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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