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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시티 행정통합 모색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25 00:00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 "2개 시와 조율 중"

“세 도시의 행정을 통합해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은 최근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시정(市政) 활동으로 트라이시티(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3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윌슨 시장은 “지역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를 위한 활동에 자신이 다른 두 도시 시장과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업무 통합은 시청 뿐만 아니라 교육청과 상공회의소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교육청들은 필요성을 인식하고 진행중이나 상공회의소에서는 많은 지지는 얻지 못하고 있다.

윌슨 시장은 “첫 과제로 트라이시티 어디서나 3개 도시의 행정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 도시가 언제 통합될 것으로 기대되느냐는 질문에 윌슨 시장은 “현재로서는 언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지금은 실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들이 업무통합 시기를 결정하는데 주요 요소가 될 수 있다.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슨 시장은 “세도시 행정통합이 성공할 경우 BC주 지방자치단체 통합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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