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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름세 내년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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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5-26 00:00

캐나다부동산협회 BC주 9.7% 상승 전망 알버타주 전국 최고 폭등세 이어질 듯
2007년 BC주의 주택가격은 캐나다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발표한 캐나다 주택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BC주의 평균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10.5%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07년에는 가격상승세가 다소 둔화(9.5%)되겠지만 여전히 캐나다 최고수준을 기록할 것 전망이다.(표 참조)
 
캐나다 전국적으로는 2006년 주택가격은 6.1%, 2007년은 4.7%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알버타주의 경우는 올해 14.5%, 내년에도 13.5%가 오르는 초강세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BC주는 올해 모두 10만1500건의 주택거래가 이루어져 거래량은 -4.5% 줄어들고 내년에도 3%이상 감소하는 반면 가격은 올해 36만7108달러, 내년에는 40만1983달러로 5년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전문가는 무차별적 동반상승세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지역적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레고리 클럼프 캐나다 부동산협회 수석경제연구원은 "이자율과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도 주택시장의 열기가 수그러들 것으로 보지만 주택 수요가 강해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연방정부의 부가세(GST) 인하는 가구소득 증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더할 호재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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