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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개면허 소지 의무화 검토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4-30 00:00

공공장소 시민 피해 급증…무 면허에 벌금 부과 방침
밴쿠버 시가 개 주인들에게 애완견 면허 소지 의무화 방침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를 방치하거나 학대할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인상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할 경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밴쿠버 시는 이번 여름부터 시청의 동물 관리 담당 직원들과 경찰이 함께 공원이나 해변을 순찰하면서 애완견 주인에게 개 면허증 소지 여부를 검문하고 면허가 없을 경우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 같은 새 법규는 다음주 6일 시의회의 승인을 거친 후 시행될 예정이다.





밴쿠버 시는 인구가 늘면서 애완견의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애완견을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개에 공격을 당하는 사례나 공공 장소에서 개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 및 개를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이 같은 새로운 법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밴쿠버 시는 이 밖에도 동물 관리 비용을 현재 100만달러에서 향후 6년간 17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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