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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 민영주류판매점 허용 표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03 00:00

밴쿠버 시의회는 이번 주 민간 주류점 추가 허용 문제에 대한 표결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BC주 주류법 개정과 맞물려 작년 4월 주류점 추가 허용을 불허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오는 6일 시의회는 1년 전 결정한 대로 특별 조건을 부과한 상태에서 맥주 판매 또는 와인 판매 전용의 민간 주류점만 허용하는 방안과 소매점에서 다양한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 중 선택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 계획 담당인 하이크 로스씨는 소매점 주류 판매를 허용하게 되면 소비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술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술을 사기 위해 멀리 차를 타고 가야 함으로써 생기는 교통 문제 및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또, 주류 구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의 80% 선이라고 볼 때 이들이 소매 상가가 밀집한 곳에서만 주류를 살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매점의 주류 판매가 허용될 경우 프레이저 강 주변과 폴스 크릭 남동부 지역의 개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시청 사회개발부의 제프 브룩스씨는 주정부가 이미 주류 정책의 많은 부분을 개정했고 이에 따라 주민들의 주류 구입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또 다른 주류 판매점 확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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