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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 라인과 부동산 시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11 00:00

버나비와 코퀴틀람 그리고 포트 무디, 이 세 도시들을 이어 줄 경전철 ‘에버그린 라인(Evergreen Line)’은 총 11 킬로미터, 10개의 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디자인 단계를 거쳐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에버그린 라인은 2009년 가을 즈음에 시험 운행을 하며 동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서 개통된다.

도시간의 소통 거리와 시간을 단축 시켜줄 이 경전철 노선은 버나비를 포함해 트라이시티를 앞으로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는 촉매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부동산 매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랜스링크 측에 따르면 노선을 따라 있는 기존의 부지나 건물 혹은 주택을 구입하는데 추가로 3천5백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 시장에 나온 매물들을 포함해 약 130개의 부동산을 매매하는데 총 9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 측에서는 매물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구입을 해야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어 신규 리스팅이 나오면 바로 협상 및 계약에 들어 간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경전철 개발에 대한 디자인 마무리가 미완성 상태이므로 특정 지역의 부동산 구매는 아직 불확실하여 보류 중에 있는 경우도 있다.

트랜스링크(Translink) 주최로 지난 3·4월 동안 에버그린 라인에 대한 오픈 하우스가 있었다. 전체 건설 역을 다섯 구간으로 나누어 총 다섯 번에 걸쳐 진행됐는데 이 오픈 하우스는 6월 13일에 또 한번 열리게 된다.

자료출처: www.tricitynews.com www.translink.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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