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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고용율 13년 연속증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2 00:00

알버타 69.8% 전국 최고

캐나다의 고용 증가율이 1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노동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해마다 평균 2%의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기준 캐나다 근로가능인구의 67.2%인 1730만명이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1976년이래 가장 낮은 6.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사개발이 한창인 알버타주가 최근 3년 동안 고용율(employment rate)이 가장 높았다.(69.8%) BC주는 1989년이후 60%대에 못 미치던 것이 지난해 61.8%로 높아졌다. 고용창출 증가율면(3.3%)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대도시별로는 캘거리가 1995년이후 고용율 1위 자리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캘거리는 2005년 기준 15세이상 근로가능인구의 70.8%가 일자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근로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토론토의 경우 고용율은 2004년 64.7%에서 2005년 64.5%로 낮아졌다.
 
캐나다 전체 노동인구가 받고 있는 임금수준은 시간당 19.29달러(세전)로 2004년 보다 약 3.2% 올랐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BC주의 경우 2001년이후 2005년까지 고용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비즈니스 서비스로 13.3%가 늘었다. 반면, 고용규모로는 역시 건설업이 가장 많아 약 5만7000명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농업이 1만32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듯 건축 자재업의 고용도 크게 늘어 6800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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