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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재산세 3% 인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05 00:00

버나비 시의회가 3%의 재산세 인상안을 승인해 주택 소유자들이 올해 세금으로 평균 48달러씩 더 내게 됐다.

시의회는 지난 3일 밤 올해 예산안을 표결에 부치면서 예산 마련책으로 3%의 세금 인상을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 당 지방자치세가 33 달러로 오르며 광역 밴쿠버 지역이나 학교 등 그 밖에 다른 세금까지 포함하면 주택 당 총 48달러 정도가 추가로 부과된다.

버나비 시의회는 세금 인상으로 늘어난 예산 부분을 시청 직원과 RCMP의 임금 인상 및 근로자 혜택에 따른 부족분을 메우고, 광역 밴쿠버 급수 위원회에 지급 해야 할 급수 비용을 충당하기로 했다. 또, 소방수, 경찰, 재정 전문가, 도시 계획가 등을 새로 고용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은 8210만 달러로 이 중 300만 달러를 도심 내 산책로 보수 공사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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