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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나의 대학생활과 함께한 'KISS'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27 00:00

올해는 저에게 정말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한 해였습니다. 먼저 저희 클럽에 지난 1년간 아낌없는 후원과 도움을 주신 스폰서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런 크나큰 성원이 없었다면 저희 UBC KISS가 많은 이벤트들을 개최할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이렇게 큰 클럽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1년동안 한결같이 하나의 팀으로서 협력하고 자신들의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해 준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멤버들 또한 UBC KISS의 밑거름이며 바탕이고, 멤버들이 없었다면 저희 KISS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난 한 해 저희의 크고 작은 이벤트에 참여해 주시고 격려해주셨던 모든 멤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KISS 회장으로 있던 한 해가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리더십과 인내, 팀워크를 배웠고,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인 문화의 날, 떡국잔치 그리고 입학설명회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많은 보람도 느꼈고, 그때마다 참여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와 노력의 원동력이 되어주셨습니다. 한국 문화를 캐나다 사회에 소개하고 알리는 것만으로 저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고, 대학에 대해, 또한 대학 생활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시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이번 경험은 저에게 정말 커다란 기회였고 저희 KISS 모든 임원들과 그 외 저희 클럽에 관련되신 모든 분들도 저처럼 많은 교훈과 보람을 느끼셨기를 바랍니다.

제가 신입생 때 KISS 멤버로 대학생활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5대 회장까지 지내게 되었네요. 그만큼 저의 대학생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KISS를 떠나야 한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이곳에서 많은 추억과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UBC KISS가 벤쿠버 한인사회 안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UBC 학생들에게 학업 뿐만 아니라 대학시절의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한해동안 저희 임원들과 일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노영상, 김진영, 이경은, 김부영, 윤기수, 이은기, 심우성, 이지영, 천예지, 김도경, 계기윤, 이근은, 김아롬, 조진형, 이정화, 송효금, 최명환, 손승환. 참 짧은 시간에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었는데 무조건적인 후원과 열정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노영상군에게 제 자리를 넘겨주고 떠나는데, 노영상군이 내년에도 맡은 회장직을 잘 이행하리라 믿고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윤 hiphop_yoon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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