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 올림픽 경기장 무산될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가 SFU 버나비 캠퍼스에 세우기로 했던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 건설 계획을 취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원회는 스케이트 경기장 건설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초과할 것으로 나타나자 다른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로워 메인랜드의 한 종합 아이스 경기장과 UBC에 새로 건설될 하키 경기장의 용도를 다각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위원회는 당초 계획대로 SFU에 경기장이 건설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SFU 부지가 지질공학상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SFU의 아이스 경기장 건설 비용이 원안대로 6800만 달러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 자재비와 인력 비용을 감안할 때 SFU 경기장 건설 비용에 1300만 달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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