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천주교회, 이번 주말 창립 30주념 기념행사
밴쿠버 성 김대건 천주교회가 창립 30돌을 맞이해 9일부터 '솜씨자랑' 전시회를 10일과 11일에는 대바자회를 개최한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솜씨자랑'에는 250명이 참여해 약 300작품이 성당 본당에 전시된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영식씨는 "BC미술인협회, 밴쿠버 미술인협회, 에밀리카 대학생, 각 미술학원 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며 "성당외 신자들도 100작품 정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관람은 월요일인 12일을 제외하고 18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능하다.
그림 외에도 닥종이 인형<사진>, 한복과 도자기 등 여러 작품이 출품됐으며 일부는 행사장에서 판매된다. 닥종이 인형작품을 출품한 김순옥씨는 "1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해 한국에 서 가져온 닥종이로 작품당 3~4개월씩 공들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대바자회는 10일 정오부터 시작해 토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 폐막식까지 계속된다. 바자회 행사 기간동안 추억의 팝송, 밴드 연주와 노래, 난타 등 볼거리가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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