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인트레인 탑승객에 대한 폭행사건 2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써리 센트럴 역에서는 8일 남성 3명이 67세 여성을 집단 구타해 골절상 등 중상을 입혔다. 그러나 폭행 후 용의자 3명이 현장을 떠날 때까지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
9일 오전에는 써리 게이트웨이역에서 한 승객이 칼에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연달아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스카이트레인 경찰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스카이트레인 경찰은 최근 권총으로 무장하고 수사 권한도 확대됐으나 역내 범죄 감소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 탑승객은 스카이트레인 경찰은 역 구내가 아니라 근처 커피숍에나 가야 볼 수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트랜스링크 켄 하디씨는 재정적 이유를 들어 “각 역마다 경관을 배치할 수는 없다”면서 “이처럼 폭행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며 폭행사건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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