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코퀴틀람 퍼시 페리 스타디움(전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에서는 '한인문화의 날' 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무료 입장 후 공연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단위로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기대된다.
한인문화협회(회장 서병길) 주최로 열리는 올해 행사 특징 중 하나로 우리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이웃들의 축하 문화 공연도 함께 자리한다. 1부에서는 스코틀랜드 전통춤, 2부에서는 중국과 인도 전통무용이 공연된다. 축제 마지막에는 월드컵 분위기를 살린다. 자원봉사자들의 꼭짓점 댄스가 펼쳐지고 함께 추는 꼭짓점 댄스 순서가 마지막 순서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행사장을 찾는 이들은 한복 컨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밴쿠버 아마추어 사진 클럽 '루미온'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을 본보와 중앙일보가 부문을 나눠 각각 1점씩 선정해 이 달 말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타문화축제에 전통의상을 입고 오는 사람이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우리축제에 우리 전통의상 입기를 권장하기 위한 이벤트다.
축제는 3부로 나뉘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스물 두 가지 공연으로 이뤄진다. 개막식 은 오전 11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행사장 찾아가는 길]
퍼시 페리 스타디움은 코퀴틀람(1299 Pinetree Way) 더글라스 칼리지 맞은 편에 있다. 7번이나 7번A 하이웨이를 이용할 경우 코퀴틀람시의 주요 간선 도로인 파인트리 웨이(Pinetree Way)를 만나 직진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
1부 '안녕하세요'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50분)
한창현 예술단 사물놀이 행진, 이종은 가야금 콘체르토, 밴쿠버 남성·여성 합창단, 연합합창단 합창,
밴쿠버 한국무용단 태평무 공연 스코틀랜드 전통무용 공연, 태권도 시범
2부 '오 코리아' (오후 1시30분~3시 30분)
중국전통무용, VCC 코리안 앙상블 한국 민용, 밴쿠버 한국 무용단 경고무, ASAP 밴드 한국민요모음,
그레이스 윤 피리 협연, 강수 사물놀이, 인도 전통무용, 선행도 시범, 1차 경품 추첨
3부 'We Are One' (오후 4시~오후 6시)
추미 댄스팀 힙합 댄스, 밴드 공연(AM 밴드, DYL밴드, Beyond S 밴드), 타악그룹 천둥 공연
꼭짓점 댄스(임성구 외 Beyond S밴드), 2차 경품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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