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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이민자와 구직’ 팸플릿 발행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13 00:00

비영리 사단법인 비씨이민자봉사회(ISS)가 일자리를 찾는 이민자들을 위해 ‘이민자와 구직’<사진> 팸플릿을 한국어 등 7개 언어로 펴냈다.

연방정부 인력개발부(HRDC)와 주정부,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발행된 이 소책자에는 캐나다 인력 시장 정보 활용, 현실적인 직업목표 세우기, 캐나다 경력 부족 극복 방법, 이력서 작성, 캐나다의 직장 문화 등 구직자들이 알아야 할 일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30페이지 분량의 팸플릿에 수록된 내용은 ISS가 고용 관련 자료들을 수집, 조사한 것으로, 유형별 사례 중심으로 그 동안 본지를 비롯해 9개 소수 민족계 신문에 소개되어 온 내용들이다.

ISS는 12일 낮 밴쿠버 밴듀센 보태니칼 가든에서 책자 발행 기념 행사를 열고 책자 발행 사업을 후원한 정부기관과 개인, 소수 민족계 언론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샤키 래쉬드 비씨이민자봉사회 대표는 “일자리를 원하는 이민자들은 많지만 언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있고 지역 사회에서 제공되는 취업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 팸플릿이 이민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자는 ISS를 통해 무료 배포되며 웹사이트(www.issbc.org, www.mcaws.gov.bc.ca/amip)에서 PDF 파일로도 볼 수 있다. ISS의 한인 카운셀러 제니 최씨는 “최근 들어 ISS를 찾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한인 사회에 홍보가 부족한 상태”라며 “일자리를 찾는 한인들이 ISS의 구직센터와 구직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604) 604-684-2504(ext141)


조은상 기자 eunsang@v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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