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FU 중국에 분교 설립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14 00:00

SFU가 중국에 분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넬로 앤제릴 SFU 국제 담당 이사는 오는 2006년 개교를 목표로 중국 내 대학 두 곳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 중 한 학교를 파트너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두 학교는 베이징에 소재한 대학은 아니지만, 산업 개발이 많이 진척된 지역에 위치한 매우 우수한 대학이라고 밝혔다.





SFU 중국 분교에는 캐나다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으며, 이 곳에서 2년 내지 3년간 학업을 받은 후 버나비 캠퍼스에 있는 본교에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학과목 개설이 유력한 과목은 비즈니스나 컴퓨터 공학, 또는 이 두 과목이 모두 개설될 가능성도 있다.





학비의 경우 캐나다 학생들은 본교와 동일한 금액의 학비가 적용되지만 중국 학생들은 유학생 학비인 1만 500달러를 매년 내야 한다. 한편, 분교에서 공부하는 캐나다 학생들의 경우 중국을 오가는 여행 경비와 생활비를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앤제릴 이사는 또 “중국 학생들의 경우 분교에서 공부하게 되면 중국 내 다른 대학에 진학하는 것보다 학비가 많이 들지만 캐나다에 있는 4년제 대학에 유학하는 경비보다는 훨씬 저렴하다”면서 “중국 학생들과 캐나다 학생들이 상대국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분교 설립 초기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