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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열풍 BC전역으로 확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19 00:00

부동산 시장의 열풍이 광역 밴쿠버에서 BC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8일 BC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C주 전역에서 지난 4월 한달간 총1만320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거래금액도 30억1000만달러에 달해 지난 해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거래평균가격은 28만545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올랐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부동산 거래금액은 총 95억5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전체거래규모도 2002년 68억6000만달러, 2003년 68억9000만달러 수준에서 38% 이상 뛰어 올랐다.





부동산 시장의 손 바뀜 현상은 일일 평균 276건의 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활발하고 하루 거래규모만 1억달러에 달하는 실정이다.이 같은 부동산 열풍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니다.





BC주의 총 12개 부동산위원회 중 다슨 크릭 지역 한 곳을 제외하고 모두 작년 동기간보다 거래 금액이 증가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은 올해 4월의 경우 1년 전보다 거래량이 32% 증가했고, 파웰 리버 지역은 144%, 북부 지역 48%, 캠룹스 29%, 프레이져 밸리와 밴쿠버 섬이 각각 25% 증가했다.





한편, 도시미래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도심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은 은퇴인구의 외곽지역 이주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는 침체됐던 지역 경기가 다시 살아나는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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