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르페이지 부동산 서비스사는 캐나다 주택 평균 가격이 올해 9% 상승해 전국 평균 27만2200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5일 분기별 동향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필 소퍼 사장 겸 CEO는 “올해 경제가 균형성장을 이루고 내년도에도 긍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내 외딴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시장조정이 (캐나다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거래 건수는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48만5000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간 가파른 가격상승세를 보인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올해 발생하는 부동산 거래가 전국 평균 집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알버타주 캘거리에서는 2층 단독주택 집값이 1년 사이 약 55% 오른 평균 39만786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층 단독주택(bungalow) 가격도 50% 오른 평균 37만1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드몬튼 단독주택 역시 2층은 38.6%, 단층은 33.2% 올랐다.
캐나다 전국에서 평균가격이 가장 높게 오른 주택 형태는 연간 15% 상승해 평균가 29만223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단층 단독 주택이다. 표준 콘도미니엄 가격은 연간 14% 오른 평균 20만8403달러, 2층 주택은 13.3% 오른 평균 35만1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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