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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엔 BC주민 4명중 1명이 노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10 00:00

BC주 통계청 “스콰미시-릴루엣 인구 크게 늘어날 전망"
2031년경에는 BC주가 노인 사회가 될 전망이라고 BC주 통계청이 지난 주말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1년 BC주 인구는 560만명으로 예상되며 평균 연령은 46세로 2005년보다 6.7세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2005년 14%에서 2031년에 4명중 1명꼴로 늘어나고 18세 이하 청소년 비율은 현재 5명중 1명꼴에서 16%로 떨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2031년에도 이민자 유입이 인구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라면서 매년 증가 인구의 64%는 이민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BC주 인구는 전체적으로 늘어나지만 2031년까지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지역들도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와 북부는 인구 감소가 예상된 지역이다. 중부해안, 파웰리버와 쿠트니-바운다리 지역도 인구감소가 예상된 지역이다. 통계청은 이들 인구감소 지역이 “자원채집산업에 경제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향후에 매장자원이 줄어들면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관광·휴양산업 중심인 스콰미시-릴루엣 구간 인구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했다. 와인과 과수원 중심지인 오카나간, 로워 메인랜드와 밴쿠버 아일랜드 동부지역도 BC주 평균 인구증가율보다 높게 2031년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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