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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고 환자 피해 심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25 00:00

연 최고 2만3000여명 숨져...37%가 예방 가능
해마다 의료 사고로 9250명에서 최고 2만300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장애를 입거나 병원 입원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는 10만 여명이나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보건 연구소가 BC,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 및 노바 스코시아주 소재 20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3745명의 환자 진료 기록을 토대로 2년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약 8%에 해당하는 18만5000여 명의 환자가 약물 과다 처방이나 약물 혼동에서부터 다른 부위를 절단하는 사고에 이르기까지 각종 의료 사고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술이나 감염,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의료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 사고의 37%는 좀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나 의료 체계 내에서 상호 점검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매년 250만 명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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