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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균형예산이 정책목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26 00:00

고소득층 重課稅, 등록금 감면
캐나다 정치계의 좌파를 대변하고 있는 신민당(NDP)이 부유층에 대한 중과세(重課稅)와 향후 5년내 균형예산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집권 공약을 발표했다.



신민당의 잭 래이튼 총재는 26일, 연간소득 25만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세금 강화와 기업관련 세제개혁을 주요 골자로 하는 선거 공약을 발표하면서 \"자유당과 보수당이 세금감면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면 우리당은 국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근본이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민당이 발표한 주요정책을 살펴보면 향후 5년간 보건의료예산으로 290억달러 추가 편성, 1백만달러 이상의 금액을 유증할 경우 상속세 부과, 세금의 해외포탈 강력 단속, 10억달러 규모의 기업관련세금 감면조치 철회, 학생등록금 10% 감면, 연간소득 1만5000달러이하 저소득층 세금면제 및 25만달러이상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3%인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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