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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로만 32시간 호수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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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7-24 00:00

다리 불편한 加 15세 소녀 5대호 중 온타리오호 건너

다리가 불편한 뇌성마비 소녀가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온타리오 호수를 수영으로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21일 캐나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킹스턴에 사는 지나 램버트(15세, 사진)는 지난 18일 뉴욕 베어드 포인트에서 출발해 두 손만으로 물을 저어 32시간 만에 호수를 횡단했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있는 5대호 중의 하나로 면적 1만9680㎢의 거대한 호수다.

이날 지나가 접영과 자유형으로 호수를 가르는 동안 부모와 여동생(13)이 보트로 동행하며 격려했다. 당초 횡단에는 2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14노트의 강풍과 1.5m 높이의 파도로 물길이 거세지면서 8시간이 더 소요됐다.

지나는 킹스턴 온타리오 공원 도착지점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 모든 사람이 이 사실을 알기를 바란다.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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