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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의 축제 한마당"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5-31 00:00

'한인문화의 날' 행사 열려…자원봉사자 큰 활약
밴쿠버 한인들의 문화적 역량을 집결시킨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29일 노스로드 한인빌리지와 노스로드 센터에서 열렸다. 캐나다 속의 한국문화 알리기와 한인 양로원 설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인문화협회(회장 김길)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나절동안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





한인 빌리지내에는 한인업체들의 홍보 및 판촉을 위한 부스가 자리했으며, 한남슈퍼마켓 앞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및 게임,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한인문화의 날 행사의 첫 테이프는 한인타운 주변을 돌며 흥을 돋군 한창현 사물놀이패가 끊었으며 한아름마트 왼편 주차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간간히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밴쿠버 청소년 오케스트라, 코리아미디어합창단, 밴쿠버한국무용단, 해동검도, 선행도, 사물놀이패 가람 등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벌였다.





또한 오후 시간대에 열린 '영 뮤직 페스티발'과 한남쪽에서 열린 한인가요열창에서는 한인 젊은이들의 생기있는 댄스와 노래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C3(Corean Canadian Coactive society), UBC, SFU, 에밀리카 등의 학생회, 한인유학생 등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들은 준비과정부터 당일날 행사진행까지 보이지 않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대로를 사이에 두고 양 쪽에서 행사가 진행돼 관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었으며, 주차하려는 차량이 넘쳐 주변 도로가 막히기도 했다. 또한 공연이 진행된 주차장 부지의 협소함으로 많은 관객들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진행 중간중간 행사가 끊겨 아쉬움을 남겼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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