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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빅3' 7월 판매량 급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2 00:00

고유가로 대형차 수요 감소...도요타는 판매량 늘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지난달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대차와 도요타를 비롯한 아시아 자동차 업체들은 대부분은 판매량 증가세를 기록했다.

GM은 지날 달 캐나다내 판매량이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 판매량도 13.7% 감소했으며 포도도 판매량이 1% 감소했다. GM은 미국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해 1일 지난달 미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19.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도요타 캐나다사는 7월 판매량이 16.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판매순위 3위에 오른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판매량에서 포드를 앞서며 1위 GM을 위협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4만7205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6.2% 늘어났으며 기아차도 지난해 동기에 비해 판매량이 1.4% 늘어났다.

빅3의 판매부진은 고유가 현상의 지속으로 대형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소형 픽업 차량 판매량은 올 들어 지금까지 44.7%나 증가했다. 도요타의 경우 타코마 픽업과 소형차 야리스가 캐나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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