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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에 따라 관리법도 다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3 00:00

라미네이트·석재가 가장 관리 쉬워... 소재에 맞는 세제 사용해야

"최근 인기있는 바닥재는 카펫과 러그, 하드우드와 라미네이트 바닥으로 양분된다. 고급 주택의 경우 석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오래된 주택 또는 특별한 디자인을 갖춘 주택은 세라믹 타일을 사용한다. 가장 인기없는 바닥재는 비닐이다." 딜리웨어씨는 "비닐 바닥재는 선입견을 갖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가장 다양한 디자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바닥재"라고 설명했다.

바닥재 전문가 윌리엄 딜리웨어씨에 따르면 이중 관리에 손이 가장 덜 가는 바닥재는 라미네이트와 석재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종류는 카페트와 러그, 비닐 또는 리놀륨(Linoleum) 바닥이다. 딜리웨어씨는 바닥재 관리에 대해 몇 가지 주의점을 소개했다.

카펫

음식물이 카펫에 묻었을 경우 문지르지 말고 깨끗한 마른 천으로 찍어내야 한다. 잘 안 지워지는 때는 미지근한 물을 뿌린 후 마른 천으로 잡아내듯이 해서 빼거나 식기세척기용 용액 1/4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 살짝 뿌려낸 후 사용한다. 가루비누 등 사용 후 잔류물이 남는 용액은 사용을 피한다. 액체의 경우 페이퍼 타월을 얹어 흡수한 후에 타월이나 도기를 위에 올려 밤사이 눌러둔 후 마르면 진공청소를 해준다. 카펫이나 러그 색상이 변하는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태양 광선이다. 블라인드나 커튼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카펫을 오래 쓰는 비결이다. 특히 실내가 고온 다습하거나 난방 시 카펫이 접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바로 펴주지 않으면 결이 손상될 수 있다.

한편 실내 공기오염이 적은 카펫을 찾으려면 'CCI/CRI 그린 라벨' 또는 'IAQ라벨'이 부착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 카펫 산업협회는 12~18개월 주기로 샴푸와 스팀 청소를 하고 청소 후에는 최소한 24시간 환기를 권장하고 있다.

타일

화장실이나 목욕탕 타일은 위생상 2~3주에 한번씩은 닦아 주어야 한다. 김이 서려있으면 훨씬 닦기가 수월하다. 보통 타일용 린스를 발라놓고 5분 후 나일론 재질로 된 문지르개로 닦아주면 된다. 벽난로 주변 타일에 묻은 검댕은 레몬즙에 소금을 섞어 닦으면 손쉽다. 타일 물 때는 암모니아와 물 혼합제가 가장 효과적이다. 타일 틈새를 깨끗하게 오래 유지하려면 염소 표백제(chlorine bleach) 1~2스푼에 물 1리터를 섞어 닦아낸 후 아크릴릭 실러(acrylic Sealer)를 한 차례 또는 레몬기름을 3회 도포한 후 한시간 가량 말리면 된다.

하드우드/라미네이트 바닥

하드우드와 라미네이트는 흠집을 피하는 관리를 해야 한다. 청소할 때는 반드시 부드러운 빗자루 솔이나 진공청소기 흡입구에 솔을 끼워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드우드는 직사광선을 자주 받을 경우 변색이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어 가급적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라미네이트는 대부분 변색, 변형에 저항코팅이 돼 있어 손상이 거의 없지만 작은 흠집이 났을 경우 라미네이트 바닥 색상에 맞춘 '터치업키트(touch-up kit)'로 매울 수 있다. 가구로 인한 흠집을 피하기 위해서는 에어리어 러그나 패드를 먼저 바닥에 깐 후 가구를 올려놓아야 한다. 의자다리에도 펠트로 된 보호대나 양말을 재활용한 보호대를 사용해야 바닥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비닐/리놀륨 바닥

비닐 바닥과 다른 재질의 바닥이 만나는 출입구나 통로에 워크오프 매트(walk-off mat)를 깔아두면 이음매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닦을 때는 표면 필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솔벤트가 함유된 세제나 잔류물이 남는 비누, 왁스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미지근한 물에 청소용 암모니아를 소량 섞어 청소액으로 사용한다. 바닥에 구멍이 났거나 틈이 벌어졌을 경우에는 닦아서는 안되며 즉각 교체해줘야 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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