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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공원 개발 "절대 불가"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4 00:00

환경단체들, 주정부 숙박시설 건립 추진 강도 높게 비판

BC주정부가 주립공원에 숙박 시설을 짓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BC주 환경보호단체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배리 페너 BC주 환경부 장관은 골든 이어스 공원 등 주립공원 12곳에 숙박시설 건설 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주 27일 발표했다. 페너 장관은 "주립공원은 야생 동물 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사용해 개발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의 이 같은 발표가 나오자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과 캐나다 시에라 그룹, 야생동물기금 등 10여 개 환경 단체들은 강경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BC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개발 정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연합 단체를 조직해 개발 반대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BC주내 주립공원부지는 BC주 전체 면적의 13.8%인 1300만 헥타르에 달하며 대부분 지역이 환경보호 목적으로 묶여있다. 주정부 개발 예정지는 마운트 롭슨, 엘크 레이크, 웰스 그레이, 케이프 스코트, 마운트 아시니보인, 핀트리, 실버스타(소버린 레이크), 마이라 벨뷰, 낸시 그린, 맥카미쉬 레이크, 포츠-길토이스, 골든 이어스 주립공원이다. 숙박시설 건립 방식에 대해 주정부는 향후 공개입찰제를 통해 건설업체를 확정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원주민과 논의를 통해 개발방향에 대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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