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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중심지에 안식처를 마련한다-North Road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0 00:00

사통팔달 교통·로히드 몰 인접한 쇼핑 편리 신규 주거지 대거 건설… 대규모 한인상권 매력

버나비와 코퀴틀람의 경계를 이루는 로히드 하이웨이 인근 노스로드 지역은 한인을 위한, 한인에 의한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발전은 지난 1999년 몇몇 한인 가게가 들어서 있던 로스로드 플라자에 한남슈퍼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예전 런던드럭 자리에 들어온 한아름 마트를 중심으로 한인 빌리지가 조성되면서 한인들의 상권은 더욱 커져 갔으며, 주변 한인신용조합이 있는 건물과 인근 상가 건물에도 한인 상점들이 대거 입주하며 규모가 점점 커졌다. 이 덕분에 현재 노스로드 지역은 대내외적으로 밴쿠버의 한인타운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경제활성화지구(Business Improvement Area)로 지정된 지난 2003년부터는 한인들이 주축이 된 노스로드 상가진흥회(NRBIA)를 통해 길 양쪽의 버나비, 코퀴틀람시와 협력하면서 배너 설치, 도로주변 환경미화 등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노스로드 한인타운 주변의 주거지는 고층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로히드 몰 주변의 렌트 전용 아파트, 로히드 하이웨이와 어스틴가 사이의 주택 지역 등이 인구를 수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신규 주거 프로젝트도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이그제큐티브 인 옆에서 한창 공사중인 고층콘도 앙코르(Encore)는 이미 많은 한인들이 구매했고, 최근 분양을 시작한 인트라 콥의 코라(Cora)도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주변 가버먼트 거리를 따라 폴리곤에서 시공하는 타운홈 테라모어, 다세대 주택 샌들우드 등 여러 신규 주택들이 세워지고 있다.  특히 로히드 몰 주변에서 몇 년 전 분양했던 스톤브룩, 스트라트모어 레인 등의 타운하우스 및 저층 콘도는 분양을 시작하자 마자 모든 세대가 팔리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집값도 분양 이후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한인들을 위한 경제와 쇼핑 환경은 뛰어난 반면, 어린 자녀들의 교육환경은 타지역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교통 및 교육여건

밀레니움 라인 스카이트레인 로히드 몰역이 교통의 중심이며, 로히드 하이웨이와 노스로드, 1번 고속도로를 통해 동서남북 어느 지역으로든 쉽게 연결된다. 노스로드를 경계로 교육구가 나뉘기 때문에 버나비쪽에 사는 학생들은 암스트롱(Armstrong), 카메룬(Cameron) 초등학교와 버나비 마운틴 세컨더리에 주로 다니며, 코퀴틀람 쪽은 앨더슨(Alderson) 초등학교와 센테니얼 세컨더리에서 공부하게 된다. 또한 노스로드 인근에는 사립인 코퀴틀람 칼리지가 있고 SFU도 가깝다.

쇼핑 및 편의시설

월마트, 세이프웨이, 런던 드럭 등 대형 소매점과 각종 상점이 입점한 로히드 몰 쇼핑센터가 이 지역 쇼핑의 중심이지만, 한인들에게는 역시 노스로드를 따라 들어선 대형 마켓과 한인 상점, 한인식당, 정비소, 보험, 부동산, 언론사 등이 더욱 중요한 상권이다. 주변에는 카메룬 레크리에이션 센터, 피트니스 센터 등과 한식당은 물론 각국의 레스토랑이 모여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노스로드 주변의 집들은 매물에 올려지면 주택의 종류에 관계없이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데, 건물의 윤곽이 드러난 앙코르의 경우 19층 높이에 157세대와 13채의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게 된다. 새로 분양을 한 코라의 경우 2베드룸이 36만5000~40만달러, 3베드룸과 덴이 50만달러에 매매됐으며, 매물에 올라온 노스로드 주변 3베드룸 타운홈 가격은 전용면적과 위치에 따라 45~55만달러 사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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