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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리치몬드 콘도 화재 원인은 랩탑 어댑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1 00:00

리치몬드 콘도 화재 원인은 랩탑 충전기

지난 달 27일 리치몬드 캔터베리 코트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랩탑 컴퓨터 충전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을 조사한 리치몬드 소방서는 "현장에서 수집된 모든 증거와 정황을 고려했을 때 랩탑 컴퓨터용 파워 어댑터 충전기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화재는 저녁 6시경 발생했으며 이 때문에 2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방관 40명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이 진행됐다. 이 화재로 10여 가구가 파손됐으며 300만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리치몬드 소방서측은 "화재가 파워 어댑터 과열 때문이었는지 오작동 때문이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파워 어댑터로 인한 화재 발생 사례가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으므로 랩탑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열기가 있는 곳은 피하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대 '몰카' 전직 교사에 징역 7개월 

미국 워싱턴주에서 열린 레슬링대회에서 10대 소년 선수들이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비디오로 촬영했다가 체포된 BC주 교사 루치융(30세)씨가 관음증(voyeurism) 관련법 위반으로 7개월 징역을 선고 받았다.

루씨는 작년 12월에 체포돼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 징역 없이 곧 캐나다로 인도될 예정이다. 그러나 캐나다로 넘어와도 루씨는 추가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BC주내 번스뷰 세컨더리 스쿨에 근무했던 루씨의 집 지하실에 대한 수색을 실시했다.

미국 조딜린 에릭슨-멀드류 검사는 "수색결과 발견된 물증대로 미국서 취해진 것과 유사한 위법 행위에 대해 기소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기소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아동학대 조사팀이 루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써리시 "무면허 재활시설 폐쇄"

써리시가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 재활시설 중 무면허 시설에 대해 폐쇄조치를 시작해 9일 1개소가 폐쇄조치됐다. 다이안 와츠 써리 시장은 써리시에 35개 재활시설이 있으나 이중 상당수가 무면허로 미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추가 폐쇄 가능성을 시사했다.

와츠 시장은 "일부 시설은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운영돼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중독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고 길거리로 내모는 행위를 막기 위해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시설은 침대를 제공하고 월 450달러를 중독자들에게 부과하고 있다. 와츠 시장은 일부 시설에서는 적절한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무면허 시설을 철회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와츠 시장은 BC주정부가 재활시설에 대한 행정관리와 예산을 지원해야 할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BC주정부는 2002년 이후 재활시설에 대한 행정관리와 예산지원을 중단했다.

프린스 조지 제재소에 독가스 누출 사고

프린스 조지 제재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13명이 항산과 액화 이산화황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누출된 독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0일 매설렉스사 공장에서 이산화황 구름이 발생해 철로를 따라 확산됐다고 밝혔다. 인근 캔포 제재소에 있던 직원들은 한동안 문제없이 일하다가 몇 명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직원 7명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6명은 스스로 병원을 찾아갔다. 이들은 90분간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캔포측은 "직원들이 당혹감과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며 "관련 행정부서, 매설렉스사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직원 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즉각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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