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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자녀양육보조 인상 공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6-07 00:00

총선 캠페인 3주째에 들어선 7일 신민당(NDP)이 세금 정책을 발표했다. 밴쿠버의 한 데이커어 센터를 방문한 잭 레이튼 신민당(NDP)총재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 지급되는 어린이 양육 보조금(Child Tax Benefit)을 현재 연 2600달러에서 4900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 소득 1만5000달러 미만인 사람의 소득세를 면제해주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레이튼 총재는 또 어린이 의류, 의약품, 의료 장비, 학용품, 서적류, 여성위생용품 등 가정 생필품에 대한 GST를 면제할 것이라는 공약도 거급 강조했다.



“캐나다 유권자들은 계속 공약을 어기고 있는 자유당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다른 정당들은 대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지만 신민당은 민의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보수당을 겨냥, 스티븐 하퍼 총재의 세금 감면 정책을 비난한 레이튼은 보수상이 낙태와 동성 결혼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극단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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