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관광업체들 항공사에 제안
여객기 탑승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를 항공 티켓 가격에 포함시키자는 제안이 관광업계에서 제기됐다.
플라이트 센터사 그래함 터너 관리부장은 유류할증료제도가 "뒤떨어지고 부적절한 조치"라며 "할증료는 유가가 상승했을 때 손실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유가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 현재 별도 할증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항공권 가격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터너 부장은 할증료를 합산하면 소비자들에게 혼란과 오해를 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와 젯스타 등 일부 항공사는 이미 할증료를 탑승권 가격에 합산해 별도 할증료 항목을 두지 않고 있다. 캐나다 관광업계는 할증료 부과를 설명할 때 많은 소비자가 불만을 표시한다는 점을 들어 항공권 가격에 할증료를 합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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