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가정의 없는 캐나다인 350만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6-15 00:00

2003년 캐나다인 중 350만 여 명은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의사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이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응급실을 찾는 횟수가 늘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20만 여 명은 가정의를 구하지 못했고, 240만 명은 아예 구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가 없는 경우에는 가정의가 있는 경우보다 응급실을 찾는 횟수는 3.5배나 더 많았다. 또, 가정의가 없는 여성의 경우 유방촬영이나 자궁경부암 검사 등 기본적인 진단 검사를 받는 횟수가 더 적었다.



가정의를 구하지 못한 경우는 도시 주민 4.5%, 외곽 지역 주민 5.5%로 시골 지역에 살수록 가정의 구하기가 더 어려웠다. 특히, 노스웨스트 테리토리의 경우 총 인구 9,824명의 30%가 가정의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바 스코셔가 2.2%로 가장 낮았다.



이 설문 조사는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12세 이상의 캐나다인 13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