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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함대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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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09-13 00:00

3일 오전 입항 환영행사...친선축구, 합동문화 공연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머물 예정인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함대의 밴쿠버 일정이 확정됐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관련 동포단체와 함께 해군 장병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도착 첫날인 3일 오전 11시 대조영함 비행갑판에서 입항 환영행사를 갖고 이튿날인 4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함상리셉션을 연다. 함정공개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계속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관생도 초청 친선축구경기는 한인 OB축구회(회장 장만율) 주최로 4일 오전 10시 버나비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다. 또, 해군 홍보단의 사물놀이, 태권도,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은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2년 만에 밴쿠버를 찾는 해군순항훈련함대(사령관 손정목 준장)는 임관을 앞둔 61기 해군사관생도를 비롯한 장병 650여명이 대조영함과 대청함에 편승, 대양해군의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구축함인 대조영함(4500톤)은 발해를 건국하고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한 대조영 장군의 진취적 기상을 계승하기 위한 뜻이 담겨 있는 우리 해군의 최신예 함정이다. 8월 30일 한국을 출발한 해군순항훈련함대는 총 115일간 9개국 12개항을 방문하고 12월 22일 진해항으로 귀환한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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