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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美간 여권은 필요 없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3 00:00

라이스 美 국무 "대안 신분증 검토 중"

캐나다를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은 12일 캐네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부터 미국 입국 관련법이 바뀌더라도 캐나다 국민들은 여권 대신 다른 신분증으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9.11 5주년을 맞아 당시 미국에 많은 도움을 제공했던 노바 스코샤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라이스 장관은 "여권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신청이 간단한 여행 문서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통과된 미국의 WHTI(Western Hemisphere Travel Initiative)에 따르면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캐나다 국민은 여권 또는 여권 대신으로 인증된 여행 문서를 제시해야 한다. 이 조치는 2007년부터 모든 항공편 여행객들에게 적용되며 2008년부터는 육로로 국경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에게까지 확대 시행된다. 

 캐나다는 이 조치가 양국간의 교역과 여행객 왕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며 미국 정부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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