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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상승으로 물가 '껑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6-22 00:00

5월 소비자물가지수 2.5% 상승
지난 5월 휘발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소비자 물가 지수가 2.5%나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물가 지수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온타리오주로 2.8%가 상승했으며 2.6% 오른 사스캐츄완주가 그 뒤를 이었다. BC주는 전국 평균과 같은 2.5%였고, 나머지 다른 주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5월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전인 4월보다는 13.6% 올랐으며, 1년 전보다는 무려 30.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별 상승률은 1983년 6월 한 달 새 휘발유 가격이 19.1% 오른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연간 휘발유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휘발유값을 통제하고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로 17.2%였고, 노스 스코시아주는 34.2%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마니토바, 온타리오, 퀘벡주도 각각 3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 이외에도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주택 가격으로 특히 퀘벡, 온타리오, BC주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며, 담뱃값, 교육비, 주택 보험료도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 장비, 자동차, 야채 가격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를 제외했을 경우 5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나타나 3, 4월의 1.2% 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가격 변동폭이 큰 8가지 항목을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는 1년 전인 작년 5월보다 1.5% 오른 것으로 나타나 4월의 연간 핵심 물가 상승률 1.8%보다 낮아진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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