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코퀴틀람은 등록 미달로 취소
등록학생 부족으로 고사 위기에 몰린 한국어 수업 중 마지막으로 남은 버나비 교육청의 한국어 수업 등록이 오는 9월 27일까지로 연장됐다. 버나비 교육청은 한국어 9, 10, 11, 12학년과 입문 11학년 과정을 이번부터 처음으로 제공하는데, 등록학생수가 부족할 경우 수업 자체를 취소하게 된다. 이미 델타와 코퀴틀람 교육청의 경우 한국어 수업에 등록한 학생이 충분치 않아 9월에 시작하기로 예정됐던 한국어 수업을 모두 취소한 상태이다. BCSAKS의 이성수 이사장은 "한국어 학급 개설을 위해서는 최소 18명 이상의 학생이 필요하다. 마지막 남은 한국어 수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학부모들이 나서야 할 때"라며 아직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은 서둘러 등록해 달라고 전했다. 버나비 교육청의 한국어 수업은 버나비 센트랄 세컨더리(4939 Canada Way)에서 열리며 9월 30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2시15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학생은 전화(604-664-8888)나 교육청(5325 Kincaid Street, Burnaby)을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수업료는 350달러이다.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