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캠퍼스] SFU 신문방송학과는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0-04 00:00

매스 미디어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전반적 현상 다뤄 언론계, 기업체 홍보 분야 진출...코업 기회 많아

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하루 중 우리가 하나라도 접하지 않는 것이 있을까?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는 늘 미디어매체의 홍수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처럼 미디어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고, 다가올 정보지식기반 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흔히 신문방송학이라고 하면 신문과 방송에 관한 것만 배우는 것으로 알기 쉬우나, 일상 생활과 밀접한 매스미디어(신문, 라디오, 영화, TV, 잡지, 광고 등)에 관한 모든 연구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전반적인 현상과 흐름, 그 이외에도 이에 수반된 모든 문화 형태와 이에 따른 대중들의 삶의 방식까지 속속들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는 학문을 배우는 SFU의 신문방송학(Communication)과를 소개한다.
 
학과소개
 
SFU의 신방과(Communication)는 캐나다 서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교육학부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1985년에 이 학과의 실용적인 측면을 인식하며 응용과학부(Applied Sciences)로 옮겼다.

SFU의 신방과에서는 이론적인 학문뿐 아니라 실용적인 부분도 많이 다루는데, 이는 복수전공 등으로 다른 학과와 연계하여 학위를 따기 좋다. 실제로 경영학을 전공하는 많은 학생들이 마케팅 분야를 목표로 신방과를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으로 하기도 한다. 이 학과에서 배우는 분야는 크게 3가지-미디어와 문화 (Media& Culture), 테크놀러지와 사회(Technology & Society), 정치경제와 정책 (Political Economy& Policy)-로 나눌 수 있다.

미디어와 문화쪽 분야의 과목들에선 미디어와 광고 등을 분석하거나 그것들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공부한다. 테크놀러지와 사회쪽 분야의 과목에선 미디어 테크놀러지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동영상제작, 음향녹음 등 실용적인 부분도 다룬다. 정치경제와 정책부분의 분야에선 미디어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 경제원리가 미디어에 미치는 영향등에 대하여 공부하게 된다.

그 외에 출판(Publishing) 코스들도 들을 수 있는데, 잡지출판, 그래픽디자인 등에 관한 코스들이 제공되며 매우 실용적인 코스들로 현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강사들에게 직접 조언도 들을 수 있고, 바로 스카우트가 되는 경우도 있어 인기가 높다.
  
입학절차
 
고등학교 졸업 후 입학하려면 학점 평균이 80%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며, 칼리지에서 편입하는 경우는 평점이 3.0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밖에 SFU의 다른 학과에서 신문방송학과로 편입하는 경우는 이보다 조금 낮은 평점 2.5 이상이 되어야 편입이 가능하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sfu.ca/communications/under-prog/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
 
신문방송학과는 SFU에서 코업(Co-op)이 가장 활발한 학부인 응용과학부에 자리잡고 있어 코업 기회가 많다. 학생들은 CBC, CTV 등의 방송국이나 기업체의 PR관련 파트, 영화사, 잡지출판사 등 많은 분야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이는 졸업 후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신문사, 방송사와 같은 언론사에서 기자, 아나운서, PD 등 언론인으로서 활동하거나, 광고회사에 입사하거나, 일반기업체 홍보실에서 일하게 된다. 또한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자로서의 길을 걷기도 한다.
 
/ 임나현 학생기자 신방과 4년 narhyunl@sfu.ca

*이 기사는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편집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교육섹션을 통해 UBC 한인학생회 KISS,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이 전하는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주정부와 시청 정책 개발 협의 중
BC주의 렌트비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 생활고가 가중되자 주정부와 시청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BC주정부에서 주택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리치 콜맨 장관은 "저가 임대 주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홈리스 약 1만5000세대에 대한 즉각적인...
연방정부 항만 확장 3억2100만달러 지원
BC주를 캐나다의 아시아 연결 관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아시아-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연방정부가 3억2100만달러를 지원한다.  밴쿠버를 방문 중인 스티븐 하퍼 총리는 11일 밴쿠버항에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앞으로 캐나다...
1980년대초 밴쿠버 소재 프린스 오브 웨일즈 세컨더리 스쿨에서 근무했던 전직 교사가 재직 당시 학생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캐나다 국내 대부분 주에서 성범죄는 공소시효가 없기 때문에 수 십년 전에 발생한 사건이더라도 형사 고발과...
살이 쪘거나 뚱뚱한 사람은 위산이 너무 많이 나와서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은데, 위장(胃腸)이 꽉 찼으니 배가 조금 꺼진 듯할 때 흑설탕물이나 생강차를 따뜻하게 마시며,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실 때 흔히 물어보는 것이 자동차의 사용 용도입니다. 가정용, 출퇴근용, 비즈니스용 등등이 있는데 노인(Senior)인 경우에는 실제적인 자동차의 사용 용도와는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Senior Rate'을 적용하게 되며, 물론 보험료도 상당히...
오는 10월 20일 저녁 8시 다운타운 소재 오피움 극장(Orpheum Theater)에서 재즈 트럼펫 거장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90년대 초 마일스 데이비스 사망 이후, 재즈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고, 링컨 재즈 오케스트라 빅밴드와 재즈 퀄텟...
The Departed 2006.10.10 (화)
여느 주말보다 휴일이 하루 더 많은 추수감사절 연휴, 영화 볼 시간도 여느 주말보다 많다.
X-Men: The Stand 2006.10.10 (화)
엑스맨 시리즈의 제 3편인 'X-Men: The Stand'는 돌연변이의 정체성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거대한 스펙터클로 볼거리에 치중하는 관객까지 어느 정도 만족시킨다. 3편에서는 돌연변이를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려 놓는 획기적인 물질 '큐어' 개발을...
출퇴근 차량 하루 9만대...공항전용차선도 추진
밴쿠버 국제공항(YVR) 관리당국이 아서 랭(Arthur Laing) 브리지 통과 차량에 요금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아서 랭 브리지는 밴쿠버-리치몬드-밴쿠버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최근 밴쿠버시와 리치몬드시의 급격한 개발로 인해 이 지역 인구 집중 현상이...
밴쿠버 영화제 용호상 필리핀 영화 '토도 토도 테로스'
올해 밴쿠버 영화제 용호상(D&T award)은 존 토레스 감독의 '토도 토도 테로스'에 돌아갔다. 토레스 감독은 필리핀의 떠오르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용호상 심사는 안첼리 차이뤄라퐁과 로버트 콜러, 제시카 윈터 등 3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7일...
BC 주민 71%, 밴쿠버-시애틀 공동 개최 찬성
BC주민 대대수는 밴쿠버와 시애틀 두 도시가 국제 규모 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선은 입소스 리드사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BC 성인 390명에게 설문한 결과 두 도시의 국제 행사 공동 유치 추진에 대해 71%가 지지하는...
BC 9월 실업률 4.8%... 자원산업 고용 늘어
9월 BC주 실업률이 4.8%를 기록해 8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한 가운데 BC주 통계청은 9월중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BC주와 함께 캐나다 전국 평균(6.4%)보다 낮은 4%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는 자원 산업을 중심으로...
연방경찰 인신매매특별수사팀 박현 경관
"인신매매는 조직 범죄입니다.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국가간의 공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 인신매매특별수사팀(HTNCC)의 박현 경관(사진)은 "캐나다인의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성실하고 예의 바른...
'화이트 골드'라 불리는 버섯의 왕 강수량 부족으로 올해는 귀할 듯
버섯 중에 으뜸이라고 할 만큼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진 송이는 자연의 향기를 듬뿍 담은 쫄깃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송이버섯은 주로 30년 이상된 소나무 숲에서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화이트 골드'라 불리는 버섯의 왕 강수량 부족으로 올해는 귀할 듯
버섯 중에 으뜸이라고 할 만큼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진 송이는 자연의 향기를 듬뿍 담은 쫄깃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송이버섯은 주로 30년 이상된 소나무 숲에서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2베드룸 월 렌트비 평균 1000달러 넘어
밴쿠버 지역에서 적당한 비용의 렌트용 아파트나 주택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의 200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도심지역(웨스트 밴쿠버에서 피트 메도우까지)의 2베드룸 평균 렌트비는 1004달러로, 캐나다에서...
BC주 의료제도 개혁을 위한 건의서 접수 기간이 다음주에 만료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지난달 말일 '보건제도를 위한 대화(Conversation on Health)'라는 명칭으로 BC주민들에게 캐나다 보건법을 존중하는 틀 내에서 BC주 보건제도를 개혁하는 방안제시를 촉구했다....
밴쿠버-시애틀 관광청, 조사단 구성 합의
밴쿠버와 미국 시애틀이 2018년 월드컵과 2028년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밴쿠버 선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주 밴쿠버에서 첫 모임을 가진 밴쿠버 관광청과 시애틀 관광청 이사회가 두 행사 유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기...
거래량 급감 매물은 늘어 두자리수 가격 상승세 지속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도 줄고 매물은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두자리수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역밴쿠버 부동산위원회가 발표한 주택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모두 2519건의 거래가...
부적절한 식습관이 건강 해쳐...보건비 부담 BC주 보건부, 예산절감을 위한 정책 제안
현재 전체 주정부 예산의 42%, 10년 후 70%대에 달하게 될 전망인 보건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BC주정부는 "적당히 먹고 운동하자"는 취지의 주민 계몽 활동을 벌인다고 4일 발표했다. 주보건부는 "2004년 조사결과 만 18세 이상 BC주민중 40%가 과체중으로 PEI주를 제외하고...
 1511  1512  1513  1514  1515  1516  1517  1518  1519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