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업률 6.4%...풀타임 일자리는 줄어들어
지난 9월 캐나다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줄어든 6.4%를 기록해 사상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간 1만62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수치를 뛰어 넘었으며, 성인 여성의 실업률은 사상 최저인 5%, 성인 남성은 5.5%를 기록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3만1400여개의 파트타임직이 새로 생겨 실업률은 낮아졌지만, 9월 한달간 온타리오 제조업계를 중심으로 풀타임 일자리가 1만5200여개나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노동 위원회의 켄 지오게티 회장은 "풀타임 일자리의 대폭적인 감소는 경제에 좋지 않은 징후"라고 밝혔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9월 한달간 1만9000여개의 일자리가 늘었음에도 지금까지 총 6만7000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상태이다.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인 지역은 여전히 알버타주(3.5%)였으며, BC주는 4.8%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1만4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캐나다 평균보다 높은 6.6%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9월에도 여전히 신규 일자리는 서부지역에서 주로 생겼으며, 알버타주에서만 캐나다 전체 신규 일자리의 3분의 1을 만들어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