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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회관 이전 추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4-06-30 00:00

박진희씨 건축기금 5만달러 기부의사 밝혀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는 29일 제 37차 정기총회를 열고 그 동안 한인회장 권한대행으로 일해온 박진희씨를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로써 박진희 회장은 전임 손상대회장의 잔여 임기인 2005년 6월 30일까지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박회장은 “동포사회의 숙원사업의 하나인 한인회관 이전문제를 추진해 한국어 학교, 한국문화원은 물론 양로원까지 수용하는 새로운 한인회관을 건립하겠다”면서 “1차적으로 365만달러의 건축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솔선수범 한다는 차원에서 본인이 먼저 5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또, “밴쿠버 한인동포사회를 1만가구로 보고 가구당 하루 1달러씩 기부한다면 1년내 365만달러 모금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부의사가 있는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한인회의 자선단체 등록(Charity number)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인회관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박회장은 “한인회 산하 건축위원회가 現 한인회관 건물의 매각과 신설부지 매입 및 건립을 함께 추진할 것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는 회관 지붕방수공사를 맡아준 아텍스 캐나다(Atex Canada)의 서윤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한인회칙 제 4조1항 나호 단서조항을 삭제해 유학생 및 방문자도 한인회원이 될 수 있게 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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